미니미싱으로 얇은 여름옷 소재 시스루(레이스) 수선해보았습니다.

 

미니미싱 사용후기를 자세히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미니미싱을 사용한 후기를 또 한번 올려봅니다.

얼마전 아이옷을 드림받았는데 소매부분에 얼룩이 있어 잘라내고

미니미싱을 이용하고 박아주고 고무줄을 넣어주었는데요.

 

 

 

얇은 여름옷 소재인 시스루인데요.

과연 잘 박음질이 될까??? 저도 반신반의 하며 시작을 했습니다.

그대로 입을수는 없었어요.

소매를 이쁘게 주름잡아주는 고무줄이 변색되어

아이에게 입히려면 반드시 수선이 필요했거든요.

 

 

변색된 부분을 잘라낸후 수선테잎을 붙여 반을 접어 다림질을 먼저 해주고

그다음에 미니미싱을 사용하여 박음질을 하였습니다.

 

 

어떤가요?? 박음질이 보이시나요?

어떤 부분은 일정하게 박아지고

어떤 부분은 약간 들숙날숙하게 박음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처리는 직접 손으로 묶어주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보이시죠??  얇은 천이라서 들숙날숙하게 박음질이 되더라구요.

다른 한쪽도 다림질로 먼저 박음질 할 부분을 다림이로 다려주고

드륵 드륵 천천히 박아주었어요.

다른 한쪽은 박음질이 처음 보다 잘 되었어요 ^^*

 

주름잡힌것은 제가 저 윗부분만

고무줄을 넣어서 모양을 잡아주었어요.^^

 

2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의 미싱으로

이 정도의 얇은 천도 어느정도 박음질이 되서

저는 가격대비 만족했어요.

이런 레이스는 박음질이 좀 들숙 날숙해도 전혀 티가 안나거든요 . 호호호

보통 천은 일자박음이 잘되요 ^^